수도권 7개 무료급식소에서 얼음물 제공 및 전국 지사별 주민무료쉼터 운영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올 여름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무료급식 이용자들 돕기에 나섰다.
LX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무료쉼터 폐쇄 및 폭염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무료급식 이용자들 대상으로 얼음물을 제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LX공사 서울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소재 무료급식소 7곳에서 하루 이용자 1천600여명에게 얼음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수도권 무료급식소 7곳은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 서울천사 무료급식소(주 3회), 행복한세상복지센터(주 2회), 인천남동구복지관, 인천서구노인복지관, 희망의 쉼터(수원역), 만나무료급식소(화성시)이다.
더불어 LX공사는 전국 지사별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주민무료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방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LX공사 김희범 사회가치실현처장은 "거리두기 4단계로 무료쉼터가 폐쇄되면서 무료급식을 받은 어르신들이 편히 식사를 못하고 있다"라면서 "LX공사의 지원이 무더위를 식히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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