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위해 HMC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체결
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위해 HMC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체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2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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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생태계 플랫폼 투자…향후 시장 선도 기업들과 협업 관계 구축 지속

삼성화재가 시니어 생태계 플랫폼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발판 조성에 나섰다.

23일 삼성화재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단순한 업무협력의 범주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삼성화재 측의 설명이다.

(삼성화재 제공)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이전부터 헬스케어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 왔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 중인 인구 고령화 현상과 관련해 헬스 및 시니어산업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삼성화재는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일례로 삼성화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을 꼽을 수 있다. 애니핏은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에서부터 건강증진, 질병 예방과 관리까지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골다공증케어, 건강위험분석, 건강검진예약, 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양사는 단기적으로 간병 서비스 플랫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시니어 생태계에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보험업과 밀접한 시니어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실로 이번 투자가 가능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시장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삼성화재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HMC네트웍스는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을 갖췄으며 이를 토대로 간병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해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고루 갖춘 스타트업이다.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데이터도 꾸준히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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