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확대 시행
신한은행,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확대 시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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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90% 이상 처리 가능…50개 지점에 배치 목표

신한은행은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카드업무 특화 키오스크인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신용카드 간편신청 등 은행의 카드업무특화용 키오스크다. 신한은행은 현재 해당 키오스크를 난곡 지점과 서소문 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가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카드 업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들도 전보다 더 효율적인 업무 환경 속에서 근무하게 됐으며 향후 디지로그 브랜치와 같은 미래형 디지털 혁신 점포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내장된 로봇이 최대 300매의 다양한 카드를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화상상담을 통한 본인인증과 장정맥, 안면(예정) 등을 활용한 생체 인증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또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을 통한 전문 상담원 연결을 지원한다. 고객 요청 시 실시간 원격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등 비대면 셀프 뱅킹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한은행은 28일 김포한강금융센터, 풍무동 지점, 방화역 지점에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50개 지점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 업무로 방문하시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은 더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시행을 준비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대는 물론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술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를 금융의 디지털 혁신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스스로 경험하고 선택하는 CX ZONE,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해 은행 직원과 직접 대면하는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시도·개선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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