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 확대 박차
LG CNS,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 확대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1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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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포레스트, 클래로티 등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에 연이어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협업 생태계 확대…스마트팩토리 보안 서비스 경쟁력 제고
LG계열사 제조공장 운영 노하우에 외부역량 더해 우수한 OT보안 서비스 제공
LG CNS 직원이 스마트 보안관제센터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기업 투자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 직원이 스마트 보안관제센터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기업 투자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

최근 외부 보안전문기업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은 LG CNS가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달 초 국내 제조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화이트해킹 전문기업인 '인더포레스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이스라엘 OT 보안 전문기업인 ‘클래로티’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300만달러(약 34억원)를 투자했다.

이에 앞서 LG CNS는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의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고객사에게 보다 우수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와도 손을 잡았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Markets&Markets)'은 2024년 기준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153억달러(약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팩토리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보안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OT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필수적이다. LG CNS가 OT보안 사업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LG CNS는 지난 20여년간 LG계열사 제조공장의 디지털전환(DX)를 추진했다. 또 2018년부터는 국내외 40여개 LG계열사 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컨설팅, 솔루션 구축, 관제 등 원스톱 OT보안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소재(LG화학),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완성품(LG전자)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업별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큐레이션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365일 24시간 외부침입과 내부정보 유출을 감시하는 스마트 보안관제센터도 운영 중 이다.

LG CNS는 지난 5월 보안 서비스 브랜드 '시큐엑스퍼(SecuXper)'를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OT보안'은 물론, 클라우드 등 사무환경 대상의 'IT보안',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IoT 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 보안사업담당 배민 상무는 "LG CNS는 이번 보안 투자로 보안 전문기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면서 "고객사가 생산성 극대화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부 역량을 결집한 최고의 OT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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