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진출 10개사 발표
수소모빌리티쇼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진출 10개사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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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산업 혁신기업 및 기술 발굴을 위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추진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 본선진출 10개사 선정
오는 9월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 본선진출사 PT 발표 및 시상 진행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본선진출 10개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KAMA)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본선진출 10개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KAMA)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다음달 열린다. 그런 가운데, 미래 수소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글로벌 수소산업 분야의 혁신기업과 기술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 이하 H2 어워드)'의 본선진출 10개사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탄소중립과 미래 친환경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개별기업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바탕으로 혁신성,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을 중점 검토해 심사가 진행됐으며, 총 13개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걸쳐 10개 기업이 예선을 통과했다. 

'수소모빌리티' 부문에는 빈센(한국), 현대모비스(한국), 호에비거(Hoerbiger, 독일),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에는 동화엔텍(한국), 마그마(Magma Catalysts, 영국), 삼정이엔씨(한국), 한국가스공사-두산퓨얼셀(한국), '수소에너지' 부문에는 비케이엠(한국), 크래프트파워콘(KraftPowercon, 스웨덴), 포스코에스피에스(한국)가 본선진출 업체로 선정됐다.

본선진출기업들은 오는 9월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회를 진행한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선정된 10개 업체 중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빈센’의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레저보트, ‘현대모비스’의 5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호에비거’의 수소압력 제어장치,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 (사진=KAMA)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선정된 10개 업체 중 4개 업체의 출품 기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빈센’의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레저보트, ‘현대모비스’의 5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호에비거’의 수소압력 제어장치,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 (사진=KAMA)

이후 최종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개사에게는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개사에게는 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관계자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 이외에도 '발표-전시-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선정과정을 통해 각 단계별로 자연스럽게 기업들이 보유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명을 받게 된다"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수소분야 선도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H2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되거나 주목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출품되는 10개 제품 이외에도 12개국 130여개 국내외 업체의 다양한 수소관련 제품들은 오는 9월 8일에서 9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전시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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