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리플레이, 5G+ 전략위원회에서 5G 확산 우수사례 발표
포디리플레이, 5G+ 전략위원회에서 5G 확산 우수사례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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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포디리플레이, 제5차 5G+전략위원회에서 5G 확산 우수사례 발표
5G 혁신기업 성장 우수 사례로 꼽혀…자유 시점 실감 미디어 기술 '4DLive' 글로벌 도입 사례 설명
포디리플레이 CI (사진=포디리플레이)
포디리플레이 CI (사진=포디리플레이)

5G를 이용한 영상콘텐츠 수요가 많아지면서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5G 관련 콘텐츠 제작 기술에 관심을 두고 미래 먹거리로 육성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전문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지난 18일 세종시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5차 5세대(5G)+전략위원회에서 5G 확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의 5G+ 전략위원회는 5G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범부처 민관 합동 의사결정기구로, 이번 5G+ 전략위원회에서는 5G+ 융합 서비스 확산 전략, 5G+ 민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5G 확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5G 혁신기업 성장 우수사례로 꼽힌 포디리플레이의 이상윤 본부장은 자유 시점 실감 미디어(Free Viewpoint Immersive Media) 기술인 360도 타임 슬라이스 (Time-slice) 영상 제작 및 중계 솔루션 '4DReplay'와 세계 최초 5G 기반의 다(多)시점 실감 미디어 기술 '4DLive'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5G 콘텐츠에 적용되는 4DLive는 스포츠,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청 시 시청자가 선호하는 카메라 앵글을 직접 선택, 실시간으로 최대 360도까지 화면을 자유롭게 제어하며 콘텐츠를 즐기도록 돕는 영상 솔루션이다.

이상윤 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미디어 중계가 대중화됨에 따라 글로벌 미디어, 이동통신사 등에서 자사의 영상 제작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5G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는 4DLive기술은 사용자가 방송 PD처럼 자유롭게 화면을 줌인·줌아웃, 360도 회전, 되감기, 다시 보기 등을 할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실감 미디어 기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고 실감 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시청자, 특히 스포츠 팬들에게 혁신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디리플레이가 오는 29일 K리그1 FC서울-수원삼성 슈퍼매치에 다(多)시점 중계기술을 선보인다. (사진=포디리플레이)
포디리플레이가 구축한 K리그1 다(多)시점 중계기술. (사진=포디리플레이)

포디리플레이는 한국에서 창업하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리딩 미디어 테크놀러지 스타트업(Media Technology Startup)으로, 지난 2016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36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4DLive는 캐나다 스포츠 전문 채널 TNS and RDS의 모바일 앱에 'TSN 5G View/Vision 5G RDS'라는 기능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3월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 5G망에서도 4DLive를 통한 360도 멀티뷰(Multi-view)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는 LG유플러스 5G 전용 콘텐츠로 야구, 골프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8일 개최된 제5차 범부처 민·관합동 '5세대(5G)+ 전략위원회'에서는 포디리플레이 외에 한미정밀화학,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민간부문의 5G+ 우수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이에 앞서 언맨드솔루션의 5G 융합 자율주행 실증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전략위 위원장인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서 5G 분야 협력이 강조되는 등 격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5G는 국가경쟁력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정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5G+ 융합서비스가 민간 중심으로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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