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중진공,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 사업 성과거둬
큐텐-중진공,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 사업 성과거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9.0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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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패션·뷰티, 소형가전 등 다양한 제품으로 동남아 소비자 공략
지난 7월까지 4개월 만에 작년 성과 68% 이상 달성
오는 12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 Wifi 출시 기획전 진행해
글로벌 쇼핑·이커머스 플랫폼 Qoo10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큐텐)
글로벌 쇼핑·이커머스 플랫폼 Qoo10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큐텐)

글로벌 쇼핑·이커머스 플랫폼 Qoo10(큐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1 온라인 수출대행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빙,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동남아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일 큐텐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해 연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2021 온라인 수출대행 사업'에서 7월까지의 실적이 41억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20년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사업' 당시 전체 기간의 성과인 약 60억원과 비교하면 4개월만에 이미 68%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중진공의 2021 온라인 수출대행 사업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상품 페이지 제작부터 등록, 마케팅, 배송까지 해외 판매 관련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참여기업들은 동남아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큐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 자사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유의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 아이템으로 리빙 카테고리의 마스크와 물티슈가 꼽히고 있는데, 4월부터 7월까지 큐에스지 3D 마스크는 3만4천여개를 판매해 약 3억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플로위드의 제주 아기 물티슈는 1만3천여개를 판매해 1억8천여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동남아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국내 중소기업의 뷰티 아이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페렌벨의 썸바이미 바이바이 블랙헤드 버블 클렌저는 약 7천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세이션의 그라펜 안티 헤어로스 샴푸, 더스킨팩토리의 쿤달 헤어·바디·핸드 케어, 제이앤제이컴퍼니의 W피부연구소 A.M크림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및 소형가전 제품도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펙트라 듀얼 유축기,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 청소기, 셀라랩 LED 테라피 마스크 등이 대표적이다.

큐텐에서 진행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 Wifi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큐텐)
큐텐에서 진행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 Wifi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큐텐)

이 외에도 패션 부문에서는 와이앤제이21의 밴딩 여성 팬츠와 푸드 카테고리 내 슬림플래닛 칼로크러쉬 다이어트 밀과 연세우유 고칼슘 우유, 정원삼 고려홍삼정 365스틱 등이 사업기간 동안 꾸준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큐텐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동남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중진공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텐은 오는 12일까지 삼성전자 신제품인 갤럭시탭 S7 FE Wifi(와이파이) 버전의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왓챠 6개월 베이직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클래스101 20만원 쿠폰팩 등 각종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탭 S7 FE LTE 모델도 10% 쿠폰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삼성전자의 모바일 및 PC 주변기기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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