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추석명절 현금 대신 이체" 신한은행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 발간
"코로나로 추석명절 현금 대신 이체" 신한은행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 발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1.09.1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금융생활 트렌드 리포트 발간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
유동성 거래 기반으로 코로나 전·후 추석 명절 돈의 이동을 분석해 사회 변화 확인

코로나 이전에 비해 추석 명절에 현금 출금은 감소하고 이체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현금 출금에서 이체로 가장 많이 전환했고 성별로는 현금 출금을 많이 하던 남성들의 이체가 늘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첫번째 트렌드 리포트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에서 13일 이같이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눈치코치 금융생활' 트렌드 리포트는 출금, 이체 등 다양한 신한은행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해 경제ㆍ금융 활동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재미있는 사회 변화를 공유하고자 발간을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한다.

신한은행이 추석을 맞이해 준비한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은 2019년과 2020년 추석 연휴 전 1주일 동안의 유동성 계좌에서 발생한 현금 출금, 이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돈이 어떻게, 얼마나, 언제, 어디에 쓰였는지 분석했다.

먼저 코로나 이전 이후 추석 명절에 ′돈′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비교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 7일간 현금 출금/ 이체를 비교한 것에 따르면, 출금은 감소(횟수 18% , 금액 5%)한 반면 이체는 증가(횟수 8%, 금액 38%)로 나타났다. 이는 연고지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대신 '돈'이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현금 출금 횟수 감소율이 가장 크게(22%) 나타나는 반면 이체는 50대와 함께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성별로 비교해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현금 출금을 많이 하는 경향은 전체적인 변화가 없다.

′돈′의 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출금/이체 모두 증가한 경향이나 특히, 이체 건당 평균금액은 2019년에는 감소했었던 반면 2020년에는 큰 폭으로 상승(20%)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출금 평균 금액이 남성은 이체 평균 금액 크게 증가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출금 평균 금액(증가율 15%)이 전체 평균(증가율 14%) 보다 크게 증가했다.

또한 현금 출금이나 이체는 보통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의 월요일에 시작해 연휴 전날 최고점이 되는데 월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는 올해는 목요일에 시작해 금요일이 최고점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언제 ′돈′이 움직이는 지를 보면, 연휴가 있는 주간 월요일부터 큰 폭으로 출금과 이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고 현금 출금은 D-1일에, 이체는 D-2일에 최고점이 됐다.

2021년은 월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므로 동일한 패턴인 2018년을 보면 전주 목요일부터 출금과 이체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되고, 연휴 시작 전날인 금요일 최고점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

마지막으로 이체 메모를 통해 돈이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이 힘들어 부모님께 용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 중에서도 40대 남성이 배우자 부모님보다 본인 부모님께 이체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부모님' 관련 키워드 비중이 2019년 대비 2020년 156%(1.6배)로 크게 늘어났다.

남성은 배우자 부모 대비 본인 부모에 보내는 비율이 116%(1.2배)로 증가하고, 여성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아, 남편 부모에게 직접 방문하는 대신 부모님 용돈을 보내드리는 것으로 변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남성의 '부모님' 관련 이체 비중이 39%에서 42%로 가장 크게 높아지고, 아내 부모 대비 남편 부모에게 보내는 비도 증가한 것으로 보아, 남편 부모에게 부모님 용돈을 보내드리는 비율이 늘어난 현상이 40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주제로 트렌드 리포트를 지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ydata Unit 김혜주 Unit장은 “앞으로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할 예정”이라며 “ESG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