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노인 우울증 감소·예방 돕는 카드 개발 추진
SK행복나눔재단, 노인 우울증 감소·예방 돕는 카드 개발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9.1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출시 상품 제작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SK SUNNY가 노인 우울증 감소를 위한 카드 개발 출시 지원 MOU를 진행했다. (사진=행복나눔재단)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SK SUNNY가 노인 우울증 감소를 위한 카드 개발 출시 지원 MOU를 진행했다. (사진=행복나눔재단)

노인 우을증이 사회적 문제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노인 우울증 감소를 위한 질문 카드 개발에 나선다.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써니)'가 14일 노인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회상 질문 카드 개발을 위해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써니는 대학생과 함께 선정한 5대 사회상(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 정의, 솔루션 기획 및 개발, 솔루션 검증 및 확산을 진행한다. 

회상 질문 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양로원 거주 노인 소외, 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써니의 시나브로 팀이 고안한 제품이다. 카드가 소개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을 처음 만난 상대와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는 상담·심리 치료·언어 치료·인지 재활·교육용 도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로, 시나브로 팀이 작업한 회상 질문 카드의 상품성을 검증하고, 현장 테스트를 거쳐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 김진환 대표는 "SK 써니가 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 상담, 치료, 교육용 도구 기획·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시나브로 팀이 개발한 회상 질문 카드 시제품 (사진=행복나눔재단)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시나브로 팀이 개발한 회상 질문 카드 시제품 (사진=행복나눔재단)

SK 써니 시나브로 팀 한일중 써니는 "필드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시킬 가장 좋은 방법이 '소통'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양로원 어르신들이 자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써니는 사회 변화 문화를 선도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