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의 거점 공간 마련에 필요한 공사비용 전액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시 동래구에 마을교육공동체 토닥동래 공간을 조성해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HUG·부산시·부산건축제 3자 간 협력 프로젝트로, HUG와 지역 건설사의 후원 그리고 지역 건축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노후 공용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2016년부터 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상생·협력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토닥동래는 올 5월 프로젝트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HUG가 공사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거점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조성된 거점 공간은 아이들에게는 방과 후 활동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마을방송국을 겸한 동네 사랑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지역공동체가 주도해 환경을 정비하고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도시재생의 목표와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HU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