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예금·건강적금·사랑이체·ESG투자·유플테크 5개 도전 카테고리 선정, 매주 새 도전과제 오픈
원하는 기부금액 및 기부처 직접 선택 가능…기부금 사용 결과 투명하게 공개 예정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기부 플랫폼을 론칭한다.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기부가 가능한 점에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고객들과 함께 일상 속 쉽고 흥미로운 도전을 통해 사회에 기부까지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플랫폼 '도전은행'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도전은행'은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Why not (왜 안돼?)'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고객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 이를 고객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도전과 기부를 연계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상황에서도 고객과 함께 의미 있게 시간을 소비하고, 나아가 선한 영향력도 실천한다는 취지다.
플랫폼은 다양한 도전과제 중 원하는 과제를 선택해 실천 후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는 '도전하기', 도전은행 이용자간 소통이 가능한 '응원하기', 적립한 리워드를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하기' 등 3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먼저 '도전하기'는 '은행' 콘셉트에 맞춰 일상예금·건강적금·사랑이체·ESG투자·유플테크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카테고리별 도전과제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응원하기' 메뉴는 도전은행 이용자 간의 소통 창구다. 도전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응원하기' 메뉴를 통해 모두 공유되며, '박수'와 댓글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이용자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적립된 리워드는 '기부하기' 메뉴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적립된 리워드를 나눠 복수 단체에 기부도 가능하다. 현재 기부처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물권행동 카라', '아름다운배움' 3개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도전은행 론칭을 기념해 10월 말까지 리워드 2배 적립 이벤트, 낱말퀴즈 이벤트,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전은행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IMC(Integrated Marketing Comunication)담당 정혜윤 상무는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과 이용자 간 소통, 재미 등이 모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도전은행을 통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고객들이 도전은행을 통해 도전의 가치뿐 아니라 즐거운 일상의 변화를 함께 체감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