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스마트폰 ‘어플’ 잇단 출시
금융권 스마트폰 ‘어플’ 잇단 출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0.06.1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권에서 독특한 스마트폰 ‘어플’ 개발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각 업체들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컨버전시 되는 시장에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lig손해보험(대표 김우진)은 최근 보험업계 최초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lig매직카’를 출시했다. ‘lig매직카’ 어플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필요한 정보와 단계별 행동요령을 제공하는 사고처리도우미 기능과 유용한 차량관리 정보 및 보상상식을 제공한다. ‘lig매직카’ 어플은 lig손해보험에 가입한 고객뿐만 아니라 아이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lig손해보험은 이번 아이폰용 ‘lig매직카’ 어플 개발을 신호탄으로 6월에는 사내 직원용 그룹웨어 어플리케이션을, 7월에는 영업 지원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차례로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대표 이재우)는 스마트폰에서 이용내역, 한도 등 각종 조회를 포함한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smart 신한’ 서비스를 국내 카드사 최초로 시작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은 이용내역과 이용한도, 결제예정금액, 이용대금 명세서, 포인트 등 기본적인 조회 서비스는 물론, 콜센터 상담과 소식지 열람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신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아이폰에서 앱스토어에 접속해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에 시작하는 서비스를 포함해 3단계에 걸쳐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주식매매가 가능한 ‘smarthana’ 신규 어플리케이션 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신규 스마트폰용 어플의 주요 특징은 거래고객이 아니라도 ‘smarthana’를 다운받으면 시세 및 뉴스 등 주식시장에 대한 주요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타 증권사와는 달리 스마트폰에서 즉시 회원 가입도 가능하며, 관심종목 등록, 매매주문’ 포트폴리오 설정 등의 투자화면이 hts와 거의 동일한 기능 및 속도를 구현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hts처럼 익숙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다양한 금융권 서비스를 구축 중인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 신성원 대표는 “최근 금융권은 대부분 스마트폰용 어플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는 단순 조회 위주의 어플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이체 등 기능성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신대표는 “본사도 모바일 기반 통합 플랫폼과 스마트폰 ui표준을 제시하는 등 금융권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