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다목적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식 상륙
포르쉐코리아, '다목적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식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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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제품 전략 모델
8세대 포르쉐 911 기반의 첫 번째 GT 모델 '911 GT3'도 국내 첫 공개
14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황병우 기자)
14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황병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전기차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르쉐가 그 바탕이 되는 전기차 '타이칸'의 파생 모델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14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aycan Cross Turismo)'와 신형 '911 GT3'를 한국시장에 공식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스포츠 모빌리티 오브 투데이 앤 투모로우(Sporty Mobility of 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포르쉐의 지속가능한 제품 전략을 강조한 출시 기념 특별 전시회에서는, 포르쉐 첫 CUV이자 포르쉐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8세대 포르쉐 911 기반의 첫 번째 GT 모델 '911 GT3'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포르쉐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처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여기에 사륜 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온오프로드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47mm 더 늘어난 뒷좌석 헤드룸과 넓은 리어 테일게이트를 통해 1천200 리터의 용량을 적재할 수 있어, 전기 스포츠카이면서 SUV에 버금가는 다목적성을 갖췄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에는 최대 93.4 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380마력(PS)의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76마력(476PS, 35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20km/h에 이른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왜건에 가까운 형태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가진다. (사진=황병우 기자)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왜건에 가까운 형태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가진다. (사진=황병우 기자)

490마력(PS)의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571PS, 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 최고속도 240km/h, 625마력(PS)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680PS, 50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3초, 최고속도 250km/h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각각 287km, 287km, 274km이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오프로드 디자인(Off-Road Design) 패키지는 지상고를 최대 30mm 높여 비포장 도로나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며, 기본 사양의 '자갈(Gravel) 모드'는 거친 도로에서도 주행 적합성을 향상시킨다.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올 12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4S와 터보 모델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형 911 GT3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와 함께 개발돼 순수 레이싱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다.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의 스완 넥(swan neck) 리어 윙, 성공적인 GT 레이스카 911 RSR에서 가져온 디퓨저가 특징이다.

최고출력 510마력(PS)을 발휘하는 자연흡기 4.0 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은 내구 레이스를 통해 검증된 911 GT3 R의 구동계를 기반으로 한다. 

포르쉐 911 GT3 (사진=황병우 기자)
포르쉐 911 GT3 (사진=황병우 기자)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한 신형 911 GT3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8km/h 다. 새로운 윙과 디퓨저 요소 덕분에 고속 코너링 때 다운포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행 911 모델의 특징이 반영된 콕핏에는 트랙 스크린(track screen)을 추가해 버튼을 누르면 10,000rpm까지 엔진 회전수를 표시한 중앙 타코미터 양쪽에 서킷 주행에 필요한 정보인 타이어 공기압, 오일 압력과 온도, 연료 탱크 레벨과 냉각수 온도가 표시된다. 

신형 911 GT3 모델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제품을 비롯해 탄소섬유 경량 루프 등 GT3 전용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911 GT3 구매 고객을 위해 포르쉐 디자인이 제작한 특별한 디자인의 '911 GT3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는 첨단 미래 기술과 브랜드의 전통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독특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포르쉐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며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911 GT3'는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에 집중하는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독보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911 GT3를 시작으로 카이엔 터보 GT, 718 카이맨 GT4 등 포르쉐 레이싱 DNA를 반영한 GT 모델과 하이 퍼포먼스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브랜드 스토리(Porsche Story)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스포티한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스타일 뿐 아니라 사이클, 서핑 등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포르쉐 팬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911 GT3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사진=황병우 기자)
911 GT3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사진=황병우 기자)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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