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뉴욕 코믹콘 상륙"…콘진원, 웹툰 북미시장 진출 지원
"K-웹툰, 뉴욕 코믹콘 상륙"…콘진원, 웹툰 북미시장 진출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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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7~10일 오프라인 개최된 '뉴욕 코믹콘 2021' 서 한국공동관 운영
패널 & 스크리닝에 웹툰 '정글쥬스' 작가 참여…와이랩 세계관 '슈퍼스트링' 등 소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활용, 온라인 상담회와 세미나까지 연계 개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콘진원은 K-웹툰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개최된 ‘뉴욕 코믹콘 2021’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콘진원은 K-웹툰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개최된 ‘뉴욕 코믹콘 2021’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서비스를 통해 영상화된 원작 K-웹툰에 대해 해외 시장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가 K-웹툰의 해외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K-웹툰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지원하고자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1' 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협업해 온라인 상담회를 오는 18일까지 개최해 국내 만화·웹툰 기업들과 북미시장 현지 바이어들 간의 비즈매칭까지 지원한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대중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매년 수십만 관람객들이 참가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에 콘진원은 '뉴욕 코믹콘' 에서 한국공동관으로 전시체험관 부스를 운영했으며, '와이랩'의 '신석기녀'와 '아일랜드', '투유드림'의 '무사만리행', '대원씨아이'의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등을 비롯한 총 8개 기업들이 참가해 작품 전시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K-웹툰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뉴욕 코믹콘 부대행사인 '패널 & 스크리닝' 프로그램에서는 한국판 마블로 불리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의 인기 웹툰 '정글쥬스'의 '형은', '쥬더', '신형욱'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콘진원은 코트라와 국내 만화·웹툰 기업들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온라인 상담회를 오는 18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을 활용해 운영하며, 사전 비즈매칭과 1:1 화상상담, 통역 등을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이끌 예정이다.

콘진원은 뉴욕 코믹콘 부대행사인 ‘패널 & 스크리닝’ 프로그램에도 참가했으며, 패널로 한국판 마블로 불리며 글로벌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정글쥬스' 작가진들이 참여했다. (사진=콘진원)
콘진원은 뉴욕 코믹콘 부대행사인 ‘패널 & 스크리닝’ 프로그램에도 참가했으며, 패널로 한국판 마블로 불리며 글로벌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정글쥬스' 작가진들이 참여했다. (사진=콘진원)

또한, 지난 5일 뉴욕 코믹콘 시작에 앞서 콘진원은 코트라 뉴욕 무역관과 협업해 '웹툰·만화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웨비나'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개최했으며, 미국 저작권법 및 지식재산권 관련 최신 동향 등을 참가기업 및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강의한 바 있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개최된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높아진 K-웹툰의 위상을 직접 확인했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회도 마련해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썼으며, 앞으로도 우리 만화와 웹툰의 해외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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