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1개 협력사 해외 수출 지원…글로벌 판로 개척 박차
KT, 11개 협력사 해외 수출 지원…글로벌 판로 개척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두바이 GITEX와 스페인 SCEWC 전시에 총 11개 협력사 참여 지원
KT 파트너스관 실물 전시와 현장 전문인력 지원, 원격 비대면 상담 방식 도입
"포스트 코로로 협력사의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위한 ESG 경영활동 강화할 것"
지난해 두바이 GITEX에 마련된 KT 협력사들 부스 (사진=KT)
지난해 두바이 GITEX에 마련된 KT 협력사들 부스 (사진=KT)

KT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CT 전시행사 참여 기회를 지원해 해외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한다. 

KT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 이하 GITEX)'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GITEX는 중동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로 매년 4천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규모의 바이어가 참여해왔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무대에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KT의 설명이다.

KT는 두바이 GITEX 현장에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서비스와 기술의 실물 전시와 함께 기업별 전문 안내·통역 인력을 지원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지 바이어와 참여 기업간의 심층 상담은 두바이-한국 원격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GITEX 2021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우리로(양자암호소자), 이노피아테크(초소형 셋톱박스), 이와이엘(음성 암호화 장치), 지엠티(선박 관제 시스템), 호성테크닉스(동축 커넥터) 등 5개 기업이다. 

이와 더불어 KT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1 스마티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이하 SCEWC)'에도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6개 기업이 참여하며, 마찬가지로 현장 전시와 원격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ICT업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해외 전시 참여를 지원해왔고 현재까지 1천억 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에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KT SCM전략실장 신금석 상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전시 지원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