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 성장지원 기부금 및 현판 전달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금고는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기업활동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사업으로 함께일하재단이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 4기까지 일자리 창출, 친환경 기업활동 확산, 소상공인 활성화,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 지역재생 등 소셜미션 분야 76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33억 규모의 성장자금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함께일하는재단이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 지원이 진행됐다.
이번 4기 지원사업에는 올 5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한 '청년이 그린(Green) 창업캠프'로 발굴한 친환경 분야 5개의 예비 창업팀과 정규 공모 과정을 통해 선발한 전국 각지 20개의 성장기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등 총 25개 조직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25개 조직은 2021년 4월까지 사업개발을 위한 성장지원금을 비롯해 컨설팅, 홍보 및 판로, 네트워킹 형성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상황 속에서 내실이 단단하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의 행보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로부터 시작된 사랑과 희망의 기운이 참여기업들의 지혜를 거쳐 국가 공동체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재단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