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협회 회원사에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하나은행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전 세계 한인무역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글로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한인 무역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 중 겪는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국내 거래처 앞 수출입금융 지원', '해외직접투자, 현지금융,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의 외국환 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인 무역인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합금융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함으로써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 세계 24개국 19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상황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 지점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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