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신청 접수
금감원, 내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신청 접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0.2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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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통해 진행

금융감독원은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2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강좌 개설 대학에는 교수와 교재, 온라인 강의 영상 등이 무료 지원될 예정이다.

(금감원 제공)
(금감원 제공)

강좌는 금융시장과 상품에 대한 이해부터 금융투자, 신용관리, 생애 금융설계 등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강좌 신청 유형은 학교 희망에 따라 '금융교육교수 지원', '교재만 지원', '온라인강의 영상 제공'의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강좌 교재인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는 신청 유형과 관계없이 수강생 전원에게 무료 제공한다.

각 유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교육 교수 지원' 유형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두루 갖춘 금감원 직원이 대학에 직접 출강해 한 학기 동안 강좌를 운영하는 형태다.

'교재만 지원' 유형은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직접 강좌를 운영하고 금감원은 강의진행에 참고할 교수용 강의안 등 자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강의 영상 제공' 유형은 온라인수업 형태로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시, 강의영상과 학습자료(학생용 워크북 파일) 및 튜터가 지원된다.

이 중 튜터지원은 해당 대학 원격교육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도록 1학기 전체 강좌(15주차) 동영상을 제공하며 희망학교에 한해 금감원 직원이 '튜터(Tutor)'로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방식을 뜻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각종 금융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라면서 "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기초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금감원은 대학생들이 정교 교육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2학기에는 89개 대학(전국 339개 대학의 26.3%)이 해당 강좌 개설을 신청해 7천여명의 대학생이 수강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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