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투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계좌 내 예탁 자산 규모에 따라 '1천만원 이상', '1백만원~1천만원 미만', '10만원 이상~1백만원 미만'으로 세 개의 리그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수익률 부문과 수익금 부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대회 종료 후 수익금 리그 9명, 수익률 리그 9명, 총 18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며, 상금 규모는 총 1천850만원이다. 최소 3종목 이상 거래 및 매매 회전율 30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 외 일일 거래대금 상위 3명에게도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대회 종료 시 까지 별도 지급한다.

대회 참가 신청 희망자는 12월 19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MTS, HTS 등을 활용하면 된다.

정일문 한투증권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투자에 관심 갖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다양한 실전 거래 경험을 쌓고, 나아가 다채로운 자산배분 전략을 세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임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