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카카오·대한전선, 2021년 ESG 평가서 'A'등급 획득
GS리테일·카카오·대한전선, 2021년 ESG 평가서 'A'등급 획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2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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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기업,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실시 2021년 ESG 평가에서 'A' 등급 획득
GS리테일, 환경분야(E), 사회책임분야(S), 지배구조분야(G)에서도 각각 ‘A’ 등급 획득
카카오, 환경 부문은 지난해 대비 세 등급 상승. 사회 부문은 A+,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
대한전선,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등급 받으며 전 영역에서 향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경영주와 본사 직원들이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경영주와 본사 직원들이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국내외 기업 대다수가 잇달아 ESG경영을 주요 경영 트렌드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 카카오, 대한전선 등이 ESG경영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GS리테일과 카카오, 대한전선은 각각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

ESG 등급은 기업의 재무적 위험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금번 평가를 진행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높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사회 책임과 환경 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왔다. 

GS리테일은 세 가지 개별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별 분야인 환경분야(E), 사회책임분야(S), 지배구조분야(G)에서도 각각 'A'를 획득했으며, 특히 환경분야는 GS리테일의 ESG 종합 등급이 'A'를 획득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팀장은 "이번에 획득한 ESG 등급은 지금까지 GS리테일의 전임직원이 힘을 한데 모아 보여준 노력들로 이뤄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ESG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실천하고, 기업문화化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 역시 이번 2021년 ESG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카카오는 특히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세 등급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은 A+ 등급을 받았으며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최근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해 'AAA'(탁월)부터 'CCC'(부진)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는 올해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부터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한편, 대한전선도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통합 B+등급에서 향상된 결과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부문의 개선이 두드러져 각각 A,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개선된 결과다. 지배구조(G) 부문은 B+에서 한 단계 상승해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 A 이상을 받은 회사는 2021년에 등급을 부여받은 765개사 중 127개사다. 

대한전선은 ESG 조직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5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한 임직원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실천 서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환경 경영을 구체화한 '그린(Green) 2030'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그룹으로의 인수를 기점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내 ESG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통해 미래 친환경 사회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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