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CGS ESG평가 지배구조부문 2년 연속 'A등급' 획득
KB증권, KCGS ESG평가 지배구조부문 2년 연속 'A등급' 획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0.2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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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투자 확산 및 기업지배구조 투명성·효율성 제고 노력 등 지속

KB증권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ESG평가 결과 지배구조(G)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CGS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 및 금융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배구조부문에서 증권업종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KB증권은 ESG 경영을 속도감 있게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에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을 내재화 하며 업무 추진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3월 ESG 위원회에서는 KB증권 ESG 전략 체계 및 중점 영역별 핵심 추진 과제를 결의하고 ESG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체계를 완성했다.

또, KB증권은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을 위한 양성평등 및 여성 인재 육성 강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9년 여성가족부와 '성별 균형 포용 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여성 보직자 비율 확대, 여성 신입 채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이외에도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존중,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통,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ESG 채권 등 ESG 연계 투·융자 및 상품, 서비스 등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과거에는 ESG 채권시장이 공기업 및 발전자회사, 금융기관의 발행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일반기업의 ESG채권 발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KB증권은 일반기업들의 ESG 채권 발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3천억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소셜본드, SK에너지 그린본드와 함께 GS칼텍스 그린본드 발행 등을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TSK코퍼레이션의 그린본드, 롯데지주 지속가능본드 등 전년도 일반기업 ESG채권 발행의 100%를 주관했다.

올해 들어서도 LG화학 지속가능본드, 현대제철 그린본드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소셜본드 등을 주관하며 ESG 채권 시장 선도 금융사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정림, 김성현 사장은 "KB증권은 사회책임투자 확산과 기업지배구조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통해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전략 방향에 맞추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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