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작년 보다 2단계 상승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하는 ESG평가 기관이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을 부여해 발표했다.
SK디앤디는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으로 전 영역 고르게 A 이상의 등급을 받으며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 평가대상 상장사 중 상위 약 20%에 해당하는 결과다.
특히 사회 책임 경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람과 환경을 핵심가치로 인식, 재해율 관리 및 공개 등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SK디앤디는 올 하반기 안전 보건 관리를 위한 SHE(Safety·Health·Environment)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사 사업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점검,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및 감축 효과, 친환경 인증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성과 공개 등 적극적인 환경 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 초 ESG 전담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성과관리 체계, 안전·보건·인권 등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 체계 구축 및 투명성 강화 등의 과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SK디앤디 함윤성 대표이사는 “SK디앤디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업 모델을 다변화하며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구성원과 주주,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발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