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오는 12월 3일까지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해커톤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화생명 드림파크에서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더리움, 이오스, 파트너사 플랫폼을 활용한 자유 주제의 블록체인 웹/앱 서비스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게 된다. 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이상의 개발자가 포함된 2인 구성의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블록체인 업계의 현직 개발자가 각 팀의 멘토로 배정되어 진행하는 전담 멘토링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해커톤 우수 인원 중에서 대상자로 선별된다면, 한화생명 경력직 채용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2021 최신 아이패드 미니6,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맥북 프로M1,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맥북 에어M1을 각각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12월 3일 오후 11시까지 드림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안과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 모델의 구현 완성도, 비즈니스 가능성, 블록체인 적용 적합성을 기준으로 제안 내용 평가 과정을 거쳐, 같은 달 10일 본선 참가자가 최종 확정된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조정연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이 새롭게 런칭하는 블록체인 캠프를 알리고 블록체인 개발자 풀 확보 및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했다"며, "미래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