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북방포럼에서 신북방국가와의 금융협력 방향 제시
수출입은행, 북방포럼에서 신북방국가와의 금융협력 방향 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1.11.18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라시아 금융수요 및 지원전략 논의 · · · 몽골 · 우즈벡 정책당국자 등 참석

한국수출입은행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위’)와 함께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북방협력 30년,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3차 북방포럼’을 개최하고, 신북방국가와의 금융협력 활성화 및 금융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수출입은행이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함께 18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북방국가들과 수교 30주년 진입을 기념하여 '제3차 북방포럼'을 개최하고 금융협력 세션을 주관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수은
수출입은행이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함께 18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북방국가들과 수교 30주년 진입을 기념하여 '제3차 북방포럼'을 개최하고 금융협력 세션을 주관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수은

이번 포럼은 북방국가들과 수교 30주년 진입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이슈 진단과 해결방안, 지속 가능한 경제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개회식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몽골 등 6개국 정상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메시지를 통해 북방국가들의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지지와 북방포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수은은 이번 포럼에서 ‘유라시아 지역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금융협력 세션을 주관했다.

이번 금융협력 세션에는 나란초크트 산자아(Narantsogt Sanjaa) 몽골 재무부 차관, 슈흐랏 바파예프(Shukhrat Vafaev) 우즈벡 대외투자무역부 차관 등 북방국가 정책당국자와 다자개발은행(MDB)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라시아 지역 금융 수요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에 나선 김형준 수은 부행장은 최근 한국기업의 신북방국가 진출 동향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 보건 및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실제 지원사례를 통해 수은의 신북방국가 금융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이 유라시아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전략을 소개한데 이어, 몽골 재무부와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는 각각 자국의 인프라 개발계획 및 투자유치 환경 조성 경험을 발표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