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H2KOREA·무보, 수소산업 발전 및 육성 위해 3자간 업무협약 체결
향후 10년간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1조원 자금 지원
향후 10년간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1조원 자금 지원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2일 ‘수소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문재도 H2KOREA 회장,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날 오전 무보 본사에서 만나 국내외 수소 사업발굴,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정보 공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수소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수소 신시장 개척사업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수소 사업 진출을 위해 수은과 무보가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의 이행을 통해 수소 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번 3개기관의 업무협약이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수소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향후 10년간 신재생에너지·2차전지 등 그린뉴딜산업에는 60조원을,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21.4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3개 기관은 수소전문기업 및 H2KOREA 회원사 1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각 기관별 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는 비대면 세미나도 개최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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