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KCC오토그룹, 차지비와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형 뉴딜 사업에 동참하고 친환경차 생태계 조성을 통한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는 향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서비스 개발', '친환경차 판매 활성화', '친환경차 충전기 보급 활성화', '친환경차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하나캐피탈의 디지털 플랫폼 노하우와 리스금융, KCC오토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차지비의 충전기 인프라 운영 등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냄으로써 손님의 친환경 자동차 생활의 혜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금융지원으로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정책에 동참하고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캐피탈은 하나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발맞춰 올 5월 3천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면서 친환경 차량 금융 제공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사업 및 지방 중소기업 사업 투자 확대로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