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디자인, 미래 핵심산업 육성
디지털디자인, 미래 핵심산업 육성
  • 박광선 기자
  • 승인 2009.06.1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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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80억원 투입, 디지털디자인 육성나선다
디지털디자인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기업의 디자인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디자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키로 하고, 우선 연내에 추경예산 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디자인은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부문의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의 국가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이 진전되고, it기술이 全산업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체 디자인 시장에서 디지털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17.8%에서 2013년에는 31.2%로 증가하는 등 디지털디자인 시장의 폭발적 증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지식경제부는 각종 디자인 지원정책을 점진적으로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키로 하고, 올해 추경예산 80억원을 투입하여 “it기반 디지털디자인 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추경사업의 골자는 ▲디지털디자인 기술개발에 40억원, ▲전문인력 양성에 20억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 전략정보 개발 및 정보인프라 구축에 20억원을 지원한다는 것. 우선 기업이 보유·개발중인 제품·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gui 등 디지털디자인(결과물), 디지털 기반 제품디자인(디지털 tool 활용), 디지털디자인 관련 기반기술 등 디지털디자인 기술개발을 지원(1년간, 1억원 이내)하며, 미취업 디자이너를 인턴으로 선발하여 지원과제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실무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디자인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재학생·미취업·현업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제공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디자인혁신을 통한 제품·서비스의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고급 디자인 시장·트렌드 등 정보를 개발하여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허경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은 “디자인 트렌드의 빠른 변화와 소비자의 높은 기대수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있어 디지털디자인은 가장 유용한 혁신수단”이라며 “디지털디자인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선도적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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