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S-OIL·기아, 'ESG 경영' 우수한 기업에 각각 선정돼
LG유플러스·S-OIL·기아, 'ESG 경영' 우수한 기업에 각각 선정돼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2.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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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지배구조원 'KCGS 우수기업 시상식'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 기업 수상
S-OIL, 'ESG 최우수기업' 이름 올려…2011년 ESG 우수기업상 제정 이후 9번째 수상
기아, ESG 우수기업에 선정…자동차 및 부품 업계 최고 등급 통합 'A+(매우 우수)' 획득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수상 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심인숙 원장(사진 오른쪽), 윤기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수상 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심인숙 원장(사진 오른쪽), 윤기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ESG경영을 잇달아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 S-OIL, 기아가 각각 ESG 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OIL은 같은 시상식에서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기아는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S-OIL은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9번이나 수상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ESG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ESG 등급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심사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부문 6개사, ESG 부문 7개사 등 총 13개 사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거버넌스 강화에 집중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는 CFO를 의장으로 하는 ESG실무협의체를 두어 전사 분야별 중장기 ESG 이슈를 검토하고 경과 사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리스크 및 위기 대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전사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CRM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를 선임하고, 산하에 위기관리팀을 신설했다. 위기관리팀은 위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위기에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사상 첫 중간 배당 도입 및 실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도 다변화했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주요 어젠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기회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경영전략실장 신동수 상무(왼쪽 첫번째), S-OIL 박성우 부사장(왼쪽 세번쨰),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1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기아 경영전략실장 신동수 상무(왼쪽 첫번째), S-OIL 박성우 부사장(왼쪽 세번쨰),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1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S-OIL은 일찍부터 전문성, 독립성을 갖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였으며,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비전 2050'을 수립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등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아는 자동차 및 부품 업계 최고 등급인 통합 'A+(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금번 기아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 추진, 기업 정보공개 강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협력사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는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 의결하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사 결정 체제를 강화했다.

또한 ESG경영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를 담은 ESG 스페셜 리포트를 발행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EV6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비영리 전문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사의 제품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2]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달 초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아 전 가치사슬에서의 ESG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며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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