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주시 수소차 충전소 후보지 공개
LX공사, 전주시 수소차 충전소 후보지 공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2.0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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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충전소 입지분석·수질 실시간 관리 등 8가지 서비스 선봬

LX한국국토공사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2021 전주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충전소 부족에 따른 수소차 불편 해소를 위해 디지털트윈을 활용, 전주월드컴경기장 주차장 등 총 10곳의 수소차 충전소 후보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LX공사)
(사진=LX공사)

이는 LX공사가 디지털트윈과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8개 국민 공감형 서비스 모델 중 하나로,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법적 규제(적정 방호벽 설치시 5m 이내, 공동주택 50m, 학교 부지 200m 밖 설치)와 기존 LPG충전소 중 유휴 부지 등을 공간정보로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LX공사는 2018년부터 전주시와 구축한 디지털트윈 활용 서비스 모델의 연장선으로 3차원 전주시 디지털트윈에 도시·행정·민간 데이터와 ICT 기술을 접목시켜 이번 수소차 충전소 후보지를 선보인 것이다.

이외에도 하천 수질 관리, 결빙취약구간, 실시간 도로 위험물 탐지 등 8개의 국민 공감형 서비스를 구체화했으며, 실제 도시에 적용시켜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로대장 활용 결빙취약구간 도출'은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서비스다. 도로 폭·시설물·회전반경 등으로 데이터를 주변 지형과 태양 고도각을 융합하고 급커브·급경사·터널 진출·입 구간 등을 중첩하여 결빙 취약구간을 찾아냄으로써 도로 안전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실시간 도로 위험물 탐지 서비스'는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도출한 서비스다. 차량이 취득하는 영상에 AI 기술을 결합하여 도로 위험 상황을 자동을 탐지하는 기술로, 도로 균열, 도로파임(포트홀) 등 3천500건의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였다.

'수질 센서 정보 활용 하천 수질 실시간 관리'는 수질 분석 자동화를 위해 고안됐다. LX공사는 수온·수심·용존산소량 등을 파악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전주천의 상·하류 2곳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하천의 수질을 파악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LX공사는 전주시 디지털트윈 활용을 바탕으로 국민 공감형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데이터 중심의 국토정보 플랫폼에 서비스 중심의 디지털트윈플랫폼까지 확대 구축하면 '사람의 도시 품격의 스마트시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판 뉴딜'을 이끄는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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