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2.0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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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작품 상금 전달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협회 및 중앙회와 함께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여 총 1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코자 마련됐다. 금감원 등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을 별도로 개최하지는 않고 개별적으로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

(금감원 제공)
(금감원 제공)

공모전은 동영상과 카드뉴스, 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예방법, 신종 사기 수법 소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20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금감원은 접수된 작품들 중에서 특히 타임슬립, 전래동화, 캠페인송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보이스피싱 남 일이라 생각하지 말자(동영상)'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당신이 훅한 사이'(동영상·상금 200만원), '보이스피싱, 예방도 대처도 할 수 있습니다'(웹툰·상금 15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부문에서 우수상 작품 11개와 장려상 작품 1개 등도 뽑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대(對)국민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기수법이 점차 정교화·교모화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금융권, 유관기관 등의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 활동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전 국민이 이번 공모작을 손쉽게 감상·활용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 및 유튜브 전용채널 등에 게시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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