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성과개선으로 전년도 BBB등급에서 1단계 상승
하나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실시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A등급 획득은 전년도(BBB등급) 대비 1단계 상향된 결과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ESG 평가 정책(지속가능금융프레임워크) 수립', '적도원칙 회원사로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ESG 점검 프로세스 구축',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 분석 수행'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급 상향이 결정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 등급 상향을 통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그룹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나가며 글로벌 ESG 선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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