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3일부터 장외파생상품거래 보관 업무 개시
거래소, 내달 3일부터 장외파생상품거래 보관 업무 개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2.3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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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정보 수집·관리 체계 구축

한국거래소가 오는 2022년 1월 3일부터 주식, 신용, 일반상품 상품군에 대한 거래정보저장소(Trade Repository, TR)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TR은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여 수집·보관 및 관리하는 금융시장인프라(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다.

KRX-TR 이용자 등록 현황 (2021년 12월 28일 기준)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제공)

거래소는 올 4월 1일부터 이자율·통화 상품군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TR 보고업무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 2단계 의무보고 시행은 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식상품군에 대한 의무보고시행을 계기로 시장 관리·감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총수익스왑(Total Return Swap, TRS), 차액결제계약(Contract For Difference, CFD) 거래에 대한 상세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보고제도 및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 "이번 2단계 TR 업무 개시로 TR 도입에 관한 G20 합의사항의 완전한 이행을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 및 금융당국의 위험관리 기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1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TR 보고의무를 차질없이 이행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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