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서비스 사전 예약…"모바일 경쟁 불가피"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서비스 사전 예약…"모바일 경쟁 불가피"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0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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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국내 주식, 미국 주식, ETF 투자 가능한 MTS 출시 예정
1월 중순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순차 공개, 현재 카카오페이앱・카카오톡에서 신청 가능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본격적인 주식 서비스를 예고함에 따라 토스증권을 비롯해 모바일 증권사들 간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말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국내 주식, 미국 주식, ETF 투자가 가능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정식 출시에 앞서 1월 중순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주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전 예약 시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 미국 주식 모두 유관기관 비용까지 포함한 거래 수수료가 전면 무료로 제공되며, 미국 주식 거래에 대한 환전 수수료도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식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후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갖고 있다면 별도 주식 계좌 개설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주식 서비스를 가입한 시점부터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므로, 사전 신청을 빨리 할수록 혜택 적용 기간이 늘어난다는게 카카오페이증권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현재 제공 중인 펀드 서비스와 같이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된다. 초기에는 카카오페이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카카오톡에는 주식 주문 내역 확인, 알림 서비스 등과 같은 가벼운 기능을 넣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 MTS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한 UX와 종목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은 사용자도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차트와 종목 검색 기능을 담고 있다.

한편, 작년 2월 말부터 선보인 펀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엄선한 7개 상품과 '동전 모으기' 등 혁신적인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만 2년도 되지 않아 누적 투자 건수 1억 8천만 건, 누적 투자 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 UX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했던 것처럼, 주식 서비스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MTS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를 먼저 경험하면서 수수료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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