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활동 개선 통해 탄소 배출 저감 기여
신한은행이 거래 기업고객의 ESG 경영활동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 실천을 위해 관련 전담 조직인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
'ESG 컨설팅 셀'은 ESG 전략 컨설턴트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과 ESG에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ESG 경영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제안을 통한 참여 유도', '기초컨설팅을 통한 진단·평가', '심화컨설팅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의 순서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ESG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 고객에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금융 상품 등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과 함께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2050 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진옥동 신한은행장도 이달 6일 열린 '임원 본부장 워크숍'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기능을 확대하여 친환경 금융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정성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언급한 바 있다. 동시에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과 생활 속 실천으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더 멀리 전파해야 한다"고 함께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제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ESG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고객에게 'ESG 컨설팅 셀'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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