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재난·재해 발생 시, 고객의 쉽고 간편한 기부 지원
우리은행이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재해 발생 시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우리WON클릭 기부함'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WON클릭 기부함'은 수해나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이 발생했을 경우,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개설해 고객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쓰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자연 재난 피해 이웃들을 위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로부터 관련 권한을 부여받은 민간구호 단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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