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5천억원 지원
광주은행,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5천억원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1.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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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욱 행장 "지역과 동행하며 다양한 금융지원책 마련"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원을 편성했으며, 오는 2월 2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그로 인해 가라앉은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해 민생안정 대책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발 빠르게 시행키로 했다.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 자금, 긴급 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광주은행)
(사진=광주은행)

아울러 만기연장자금 2천억원을 함께 편성해 동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받은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하게끔 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를 최고 30억원 이내,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p 우대로 설정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 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펼쳐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에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침으로써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 규모는 2만7천422건, 1조2천464억원(2021년 12월 말 기준)에 달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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