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커넥티드카 탑재한 대형 '맥쎈', 중형 '구쎈' 트럭 론칭
타타대우, 커넥티드카 탑재한 대형 '맥쎈', 중형 '구쎈' 트럭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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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대형트럭 '맥쎈', 중형트럭 '구쎈' 20일부터 대리점 계약 실시
시장에서 제시된 140여가지 개선사항 적용…커넥티드 카 서비스 적용
'독수리' 모티브한 전면 그릴 디자인, 독수리 활공의 측면 데칼로 스포티한 감성 부여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왼쪽)과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오른쪽) (사진=황병우 기자)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왼쪽)과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오른쪽) (사진=황병우 기자)

상용차에도 안전이 강조되면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상용차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타타대우에서 첨단운전보조장치와 커넥티드카를 새롭게 탑재한 중대형 상용차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타타대우상용차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 출시행사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The NEXT XENERATION)'을 열고 새로운 대형트럭 '맥쎈(MAXEN)'과 중형트럭 '구쎈(KUXEN)'을 공식 론칭했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으로 이날부터 전국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타타대우의 슬로건 '인생트럭, 고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를 기반으로 한 부부의 '황혼웨딩' 스토리를 단편 영화 형태로 제작한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으며, 특히 버추얼 캐릭터 '쎈(Ms. XEN)'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깜짝 등장해 직접 신차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쎈(Ms. XEN)'은 타타대우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버추얼 캐릭터로 직접 '맥쎈'과 '구쎈'이 선사할 타타대우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며 타타대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새롭게 선보이는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지난 2020년 12월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에 이어 출시하는 신차로 준중형에 이어 중형, 대형트럭 라인업을 1년만에 모두 교체하게 됐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기존의 중대형 트럭에 대해 시장에서 제시된 고객의 불만 및 개선사항 140여가지를 모두 개선시켜 출시, 품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강조했다.

이 날 처음 공개된 신차의 디자인은 '독수리'를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맥쎈'과 '구쎈'의 전면 디자인은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WOW(Wing Of Win)그릴을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렸고, 측면에는 '쎈(XEN)'의 상징인 'X'에 독수리를 형상화 한 데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20일 공개한 중대형 라인업들 (사진=타타대우)
타타대우상용차가 20일 공개한 중대형 라인업들 (사진=타타대우)

'맥쎈'과 '구쎈'의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따라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이며, 유럽산 엔진과 함께 'ZF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해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 운행 현황 및 차량 주요 부품 관리 및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차량 관리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인 배치와 풀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키 시스템, 그리고 상용차 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여 편리한 운행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도 장착했다. 

이 밖에도 긴급제동 시스템(AEB),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 동공인식 졸음 방지 경고 시스템(DSM)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함께 안전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형트럭 '맥쎈'의 25톤 카고 모델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억9천200만원 대, 중형트럭 '구쎈'의 주력모델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의 가격은 9천100만원 대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현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시켜 고객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맥쎈'과 '구쎈'이 선보이는 혁신과 상품성은 트럭 운전에서 더 강력해진 힘과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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