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브랜드 첫 V6 PHEV 스포츠카 '296 GTB' 국내 공식 론칭
페라리, 브랜드 첫 V6 PHEV 스포츠카 '296 GTB' 국내 공식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20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를 잇는 페라리의 세 번째 PHEV 모델
V6 엔진 탑재한 첫번째 페라리 로드카…후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페라리 브랜드 첫번째 V6 PHEV 후륜구동 스포츠카 296 GTB가 한국 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 브랜드 첫번째 V6 PHEV 후륜구동 스포츠카 296 GTB가 한국 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지난해  7월 레이싱 게임이 아닌 3인칭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선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페라리 PHEV 스포츠카 '296 GTB' 가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페라리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브랜드 로드카 중 첫번째로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기반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296 GTB의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6 GTB는 2019년에 출시한 'SF90 스트라달레'와 2020년에 선보인 컨버터블 모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세 번째 PHEV 차량으로, V6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는 브랜드 첫번째 모델이다.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는 최고출력 663마력을 발휘하는 120° V6 엔진과 추가출력 122kW(167cv)의 전기모터와 조합해 총 830마력을 발휘한다. 

296 GTB라는 이름은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Grand Tourismo Berlinetta)의 약자인 GTB와 총 배기량(2천992ℓ)과 실린더 수(6)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296 GTB의 PHEV 시스템은 놀라운 가용성과 더불어 페달 반응 시간을 0으로 단축하고,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296 GTB는 SF90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 더욱 고성능을 요구하는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Aero modification, 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페라리 극동·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강력한 파워와 비범한 성능으로 페라리 V6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296 GTB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뿌리깊은 우승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페라리의 6기통 엔진과 그 엔진을 장착한 296 GTB가 자동차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최고의 파워트레인, 공기역학 기술, 그리고 빠른 응답성을 가진 296 GTB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진정한 운전의 재미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