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럭셔리의 재해석"…엔비디아-재규어 랜드로버, 파트너십 발표
"현대적 럭셔리의 재해석"…엔비디아-재규어 랜드로버, 파트너십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1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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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드라이브 소프트웨어 플랫폼, 2025년부터 모든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으로 확장
재규어 랜드로버와 엔비디아, 현대적인 고객 경험에 인텔리전스 불어넣으며 럭셔리 재정의
엔비디아와 재규어 랜드로버가 엔비디아 플랫폼을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와 재규어 랜드로버가 엔비디아 플랫폼을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사진=엔비디아)

AI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의 풀 스택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8 플랫폼(full stack NVIDIA DRIVE Hyperion 8 platform)으로 곧 출시될 차량들을 개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는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을 통해 드라이브 AV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광범위한 능동 안전과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드라이브 IX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니터링 및 고급 시각화를 포함한 차량 내부의 AI 기능도 제공한다는게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엔비디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자동 운전 및 지능형 기능을 통해 재규어와 랜드로버 미래 차량에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부터 협력할 예정이다.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새로운 차량은 지속적인 고객 가치와 혁신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컴퓨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될 방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CEO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é)는 "엔비디아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은 비즈니스가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 파워하우스로 계속 변해감에 따라 우리 미래 차량의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 중앙 집중식 AI 컴퓨팅 플랫폼인 두뇌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의 중추 신경계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에 이 풀 스택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에는 자율 주행, 주차 및 지능형 조종석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안전, 보안 시스템, 네트워킹, 주변 센서가 포함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CEO 티에리 볼로레(오른쪽)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왼쪽)이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재규어 랜드로버 CEO 티에리 볼로레(오른쪽)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왼쪽)이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재규어 랜드로버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으로 뒷받침되는 지능형 차량을 개발함으로써 모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고 편안한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차세대 자동차는 자동차를 가장 크고 가장 앞선 기술 산업 중 하나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로 정의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동차는 차량의 수명 동안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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