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진주지역자활센터와 업사이클링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 진주지역자활센터와 업사이클링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2.0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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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용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관리단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소형 진주지역자활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유덕용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관리단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소형 진주지역자활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진주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폐품을 단순 재활용(리사이클링)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활용도 등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하여 제작되는 현수막은 폐기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에서 한 해 발생하는 9천 톤의 폐현수막 가운데 재활용되는 물량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업사이클링의 개념으로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각종 폐현수막을 수거해 자활센터에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관리원 직원들이 참여하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제작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제작된 바구니는 매년 개최되는 모모장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자원 남용에 따른 지구 생태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관리원과 자활센터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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