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 3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차 'MINI 일렉트릭' 상륙
MINI코리아, 3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차 'MINI 일렉트릭'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01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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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쿠퍼 S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전기차…MINI만의 감성적인 주행성능 제공
사전예약 통해 올해 예상 물량의 90%인 700여대 예약완료…3천만원대 구입 가능
MINI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 (사진=MINI)
MINI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 (사진=MINI)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에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수입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브랜드 첫번째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MINI 코리아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소형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전기차이면서 MINI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인 MINI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MINI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일렉트릭은 3-도어 해치백만의 정체성을 지닌 MINI 고유의 디자인과 감각적인 개성을 간직하고, 소형 순수전기차만의 수준 높은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MINI 일렉트릭은 고유의 디자인과 함께 순수전기 모델만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다.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MINI 브랜드의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적용됐다. 차체 색상은 문워크 그레이, 화이트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강조됐다.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되며,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으로 구성된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MINI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스타트/스톱 버튼이 장착되고, 일렉트릭 트림에는 MINI 일렉트릭 전용 실내 패널로 마감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화한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MINI 일렉트릭의 적재공간은 내연기관 MINI 3-도어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본 211리터에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731리터까지 확대된다.

MINI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 (사진=MINI)
MINI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 (사진=MINI)

MINI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클래식 트림에는 후방 충돌 경고, 앞좌석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에는 정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MINI 일렉트릭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4560만원, 일렉트릭 트림이 4990만원이며, 국고 및 지방자치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MINI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1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한 후 현재까지 2022년 예상 물량의 90%가량인 약 700대가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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