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3.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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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성과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 피력

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8천127주의 우리금융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 주가는 최근 민영화 성공,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상승했으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조정받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올해 그룹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태승 회장은 그간 일시적 주가 조정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자사주 매입에 나서 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며 "올해는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재개하는 등 투자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내정자를 포함, 그룹 임원진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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