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CJ ENM-美 버클리 음대, '케이팝 심포지움' 성료
CJ문화재단-CJ ENM-美 버클리 음대, '케이팝 심포지움' 성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1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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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 학생, 음악 학계 및 산업 관계자 호응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
CJ문화재단, K-팝 관련 커리큘럼 신설 등 美 버클리 음대와 파트너십 강화 지속

CJ문화재단-CJ ENM-美 버클리 음대이 주최한 '케이팝 심포지움' K-POP 비즈니스 패널 토론에서 (왼쪽부터) 버클리 음대 Tonya Butler 교수, CJ ENM 미주 음악사업담당 홍준기 팀장, 투어 및 프로모션 에이전트 'KOHAI' 다니엘하 대표, 튠업 뮤지션 'ADOY' ZEE와 ‘ADOY’ 오주환 등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Dave Green)
CJ문화재단-CJ ENM-美 버클리 음대이 주최한 '케이팝 심포지움' K-POP 비즈니스 패널 토론에서 (왼쪽부터) 버클리 음대 Tonya Butler 교수, CJ ENM 미주 음악사업담당 홍준기 팀장, 투어 및 프로모션 에이전트 'KOHAI' 다니엘하 대표, 튠업 뮤지션 'ADOY' ZEE와 ‘ADOY’ 오주환 등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Dave Green)

CJ문화재단이 CJ ENM,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이하 버클리 음대)과 함께 최근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개최한 'The Business of K-pop and the Korean Wave Symposium(이하 K-POP SYMPOSIUM, 케이팝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팝 심포지움'은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인 CJ문화재단이 CJ ENM, 버클리 음대와 함께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글로벌 문화산업 내 주류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K-팝에 대한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으로 K-컬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종합대학인 버클리 음대가 함께한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K-팝이 글로벌 음악 산업 내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는게 CJ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이번 '케이팝 심포지움'은 K-팝 A&R 리스닝 세션(K-pop A&R Listening Session), 오프닝 콘서트(Opening Concert), K-팝 비즈니스 패널 토론(K-pop Business Panel Discussion), 헤드라이너 콘서트(Headliner Concert)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포문을 연 'K-팝 A&R 리스닝 세션'에서는 트와이스, ITZY 등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KAIROS와 EXO, NCT, ENHYPEN 등의 작곡가 Adrian McKinnon이 패널로 참석하고, 버클리 음대 뮤직비즈니스 Christopher Wares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K-pop 송라이팅, 과거와 현재 작업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메인 프로그램인 'K-팝 비즈니스 패널 토론'에서는 박재범과 DPR 등 미주 투어 및 프로모션 에이전트 'KOHAI' 다니엘하 대표, CJ ENM 미주 음악사업담당 홍준기 팀장, 2018년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에 선정된 밴드 '아도이(ADOY)'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K-팝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짚어보고, K-팝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 및 마케팅 혁신 방안, 최근 글로벌 음악 산업과 트렌드, K-팝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문화재단-CJ ENM-美 버클리 음대이 주최한 '케이팝 심포지움'에서 튠업 뮤지션 'ADOY'의 헤드라이너 콘서트 모습 (사진=Dave Green)
CJ문화재단-CJ ENM-美 버클리 음대이 주최한 '케이팝 심포지움'에서 튠업 뮤지션 'ADOY'의 헤드라이너 콘서트 모습 (사진=Dave Green)

'오프닝 콘서트'로는 버클리 음대 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미국, 중국, 가나, 콜롬비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로 구성된 'KCSA(Berklee Korean Culture Student Association)'가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헤드라이너 콘서트'는 '아도이(ADOY)'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CJ문화재단은 버클리 음대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면서 버클리 음대 보스턴 컨서버토리(Boston Conservatory at Berklee) 내 K-팝 창작 안무 커리큘럼 'KCON Performance Repertory Course(KCON 퍼포먼스 레퍼토리 코스)'를 CJ ENM과 협업해 신설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케이팝 심포지움'은 MAMA, KCON 등을 개최하며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 온 CJ ENM과 다양한 국내 뮤지션들이 전세계 시장과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온 CJ문화재단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버클리 음대의 수준 높은 미래 음악 인재들의 K-팝 시장 진출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내 K-팝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다방면의 협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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