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하반기에 민영화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하반기에 민영화한다"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0.06.2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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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중에 민영화 계획을 마련해 하반기 이후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주요 매각 방안별 장단점을 비교한 뒤 국내외 민영화 사례와 국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진 위원장은 "공적자금의 회수극대화 및 국내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공자위에서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또 대우인터내셜의 경우 7, 8월에 실사 조정 및 계약 체결 등을 진행해 올해 안에 매각을 끝내기로 했다. 아울러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제주은행(21.4%, 266억 원 상당)과 한국전력(5%, 1조790억 원 상당) 등의 소수지분도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조속히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금융위는 구조조정기금을 금융회사의 부실채권과 해운사 선박, 부동산 리츠·펀드에 투자하되 경제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금융회사와 기업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키로 했다. 또 지원 필요성과 공적자금 투입 최소화, 사후관리 등에 대해 공자위에서 철저히 심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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