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자동차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개막전 '폴투윈'
한국타이어 후원 자동차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개막전 '폴투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25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 후원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 'CJ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가 2위 차지, 팀 챔피언 수성 위한 산뜻한 출발
1위부터 5위까지 한국타이어 장착 선수 4명 랭크하며 보다 차별화된 기술력 과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운데)가 지난 24일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 600클래스 결선에서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왼쪽), 3위는 금호 엑스타레이싱 이찬준 선수(오른쪽)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운데)가 지난 24일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 600클래스 결선에서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선수(왼쪽), 3위는 금호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 선수(오른쪽)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슈퍼레이스)' 1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선에서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는 전날 예선 1위에 이어 결선 1위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021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한 김종겸 선수는 2018년 슈퍼 6000 클래스 데뷔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한 후 2019년, 2021년까지 총 3차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슈퍼6000클래스 최강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같은 팀인 조항수 선수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지난해 드라이버, 팀 챔피언십 종합 우승 타이틀 수성을 위한 올시즌 첫 걸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 시즌부터 2019 시즌까지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역시 종합 1위를 달성해 최근 5년간 펼쳐진 대회에서 총 4차례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십 타이틀 모두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결선에서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불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 선수가 4위, 준피티드 레이싱 오한솔 선수가 5위를 기록, 1위부터 5위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선수가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타이어 3사가 참여하며 제조사당 5대의 차량을 선정해 각 경기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챔피언십 타이틀이 수여된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리터, 최고 460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 레이싱 대회로 동일한 차량으로 경주하기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함께 타이어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특히 강력한 주행성능과 제동력, 절묘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타이어 접지력이 필수적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 중이다. 

2015년부터 세계적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