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동물 코알라 캐릭터 활용…SNS 채널에서 기부 캠페인 진행
한화생명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The Orange Koala(오렌지 코알라)' 디지털 캠페인을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렌지 코알라 디지털 캠페인은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 캐릭터를 모티브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는 한화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렌지 코알라 기부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 또는 '댓글'을 달면 된다. 참여 1개당 1천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기부금은 국제 환경문제를 다루는 국제 공인 NGO 단체 '푸른아시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기부 캠페인 참여자 중 150명을 선정해 캘레웨이골프 코리아와 협업 제작한 코알라 굿즈 골프공 1세트(12개입)도 증정한다.
한화생명 최현경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SNS에 좋아요, 댓글 한 개만 달아도 누구나 쉽게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개개인의 작은 참여가 모여 기부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 초에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선포한 바 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금융계열사들의 첫 실행방안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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