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휴레이포지티브,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협력 추진
KT-휴레이포지티브,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협력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5.12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만성질환 관리 플랫 서비스 운영 경험 '휴레이포지티브'와 MOU 체결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한 전략적 파트너 확보…사업 전반 협력 예정
인구 수 1억명의 베트남 대상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및 연내 상용화
KT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KT송파빌딩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장 임승혁 상무(왼쪽)와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KT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KT송파빌딩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장 임승혁 상무(왼쪽)와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KT가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했다.

KT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원격의료 사업 공동개발,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환자 대상 시범서비스 제공 등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KT가 올해 안으로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은 당뇨 관리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 등 타 만성질환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KT는 베트남에서 신규 원격의료 서비스가 조기 안착하는데 휴레이포지티브의 만성질환 플랫폼 운영 역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전용 관리 서비스인 '휴레이케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최근에는 의료 AI,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게 KT의 설명이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원격의료 플랫폼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섬 국가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협력해 원격의료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노이 의대와는 만성질환 중심의 원격의료 서비스 검증(PoC)을 연내 시작한다.

KT AI/DX융합사업부장 송재호 부사장은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해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해외에서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