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신한카드,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MOU 체결
hy-신한카드,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5.1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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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신한카드와 업무협약 맺고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 맞춰 카드 배송 시행
온라인 몰 프레딧 연계 플랫폼 협업 강화...제휴카드 제작, 정기구독 혜택 등 공동 마케팅
"'프레딧 배송서비스'로 편리함과 정확함 모두 갖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 제공할 것"
신한카드와 hy간 전략적 제휴 MOU 협약식에서 노용훈 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병진 hy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y, 신한카드)
신한카드와 hy간 전략적 제휴 MOU 협약식에서 노용훈 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병진 hy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y, 신한카드)

유통전문기업 hy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약속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hy는 신한카드와 hy 본사에서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hy 프레시 매니저가 신규 또는 재발급한 신한카드를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전달한다. 고객은 배송원의 정보와 배송 시간을 미리 알 수 있게 되며, 서비스는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이는 hy가 4월 본격화한 제휴 배송사업의 일환이다. 1만1000명 규모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자체 배송 시스템이 없거나, hy 유통망을 이용하고 싶은 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MOU로 배송 품목은 더 늘어났다. 신용카드를 비롯해 정기구독형 면도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하다. MOU로 hy는 신사업 확대를, 신한카드는 1인 가구 등에 대한 카드 배송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한 신규고객 마케팅도 강화한다. hy 온라인몰 '프레딧'과 신한카드 온라인 플랫폼 '신한플레이'를 연동해 포인트 및 적립금 혜택을 공유하고, 프레딧 회원 전용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신한카드와 함께 약속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으로써 유통과 금융을 융합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편리함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식품·유통 전문 기업인 h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약속 배송 서비스' 도입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이로운 금융' 비전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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