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800개 매장서 알뜰폰 상담"…LG U+, 알뜰폰과 상생 확대
"전국 1천800개 매장서 알뜰폰 상담"…LG U+, 알뜰폰과 상생 확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0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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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CS 매장 200→1천800여개로 대폭 확대…알뜰폰 고객 오프라인 접점 확대
전국 어디서나 알뜰폰 명의변경·일시정지 등 서비스 제공…인터넷 결합 상담 제공
알뜰폰+매장 월 300건 개통…우체국 컨설턴트 지원으로 가입 80% 증가 성과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관련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전국 1800여개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알뜰폰 관련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관련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전국 1800여개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알뜰폰 관련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국내 알뜰폰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를 개통하거나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은 부족한 상황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온라인 중심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탓에 고령층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의 성장을 돕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1천800여개 매장에서 요금제 변경 등 고객 서비스(CS, Coustomer Service)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도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곳의 직영점을 통해 알뜰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LG유플러스는 소매 점주 및 직원 교육·안내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직영점과 소매 매장(대리점) 등 1천800여곳에서 알뜰폰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은 전국 직영점 및 소매 매장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장을 찾은 U+알뜰폰 고객은 알뜰폰 유심 개통부터 명의 변경, 번호 변경, 일시 정지, 부가 서비스 가입 및 해지 등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알뜰폰과 U+인터넷을 결합해 최대 월 1만3천200원의 인터넷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상품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유통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을 위해 올해 초 오픈한 알뜰폰 전용 컨설팅 매장인 '알뜰폰+는 월 최대 300건 이상의 유심 요금제가 개통되는 등 많은 고객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40여개 우체국에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고객 상담을 제공한 결과, 약 3개월만에 개통 건수가 8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 선순환과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뜰폰+ 매장을 확대하고, 우체국에 파견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늘리는 등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요금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매장과 전국 매장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업무를 통해 알뜰폰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 구축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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