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통해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에 힘 보태기로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그룹의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2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하나금융은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범대학교 대학생 및 퇴직교원을 멘토로 모집·선발했다.
선발된 멘토들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더불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공연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를 포함한 전국 아동복지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 약 250명, 지난해 9월 실시한 '같이(가치) 도시락 1기' 대상자 중 약 50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의 ESG 경영 실천 의지가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의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로 이어지게 됐다"며, "기수를 거듭하는 장기적 학습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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